산불영향구역 692㏊, 인명·재산 피해는 없어
진화헬기 53대, 인력 2500여명 투입 진화 중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경남 밀양 산불의 진화율이 70%를 넘어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73%에 이른다고 밝혔다. 잔여화선은 줄어 약 3.8㎞로 추정되지만 산불 영향구역은 692㏊로 확대됐다.
산불진화헬기 53대와 산불진화인력 2452명이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1000여명을 투입한 전날 야간진화작업에서 송전선로와 민가 및 공장 등 시설보호 위주로 작전을 펼쳐 인명과 시설물의 피해는 없었으나 산불이 북쪽 옥산리 방향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공중진화를 하면서 진화인력으로 지상진화에 나선 산림당국은 인명과 주요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북쪽 송전선로의 불머리 확산 저지에 주력하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73%에 이른다고 밝혔다. 잔여화선은 줄어 약 3.8㎞로 추정되지만 산불 영향구역은 692㏊로 확대됐다.
산불진화헬기 53대와 산불진화인력 2452명이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1000여명을 투입한 전날 야간진화작업에서 송전선로와 민가 및 공장 등 시설보호 위주로 작전을 펼쳐 인명과 시설물의 피해는 없었으나 산불이 북쪽 옥산리 방향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공중진화를 하면서 진화인력으로 지상진화에 나선 산림당국은 인명과 주요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북쪽 송전선로의 불머리 확산 저지에 주력하는 중이다.
공중진화하는 바람의 방향이 수시는 변하는 기상상황을 감안해 산림청 공중지휘기의 통제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배치, 53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 중이다.
지상진화는 전체 현장을 17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접근이 어렵고 험준한 산악지역과 산불이 거센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와 공중진화대를 우선 배치, 주불을 진화하고 민가와 시설 인근은 소방인력을 배치해 산불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봄철 가뭄이 심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맞닿은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야 하고 산불예방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