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암 예방"…10대 수칙 소개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를 상대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소개하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2일 장계면의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부 20여명을 상대로 ‘생활에서 실천하는 암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염정호 전북대학교 의한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염 교수는 올바른 암 정보와 암 예방,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뿐 아니라 암 예방 수칙 실천을 소개한다.

생활에서 실천할 암 예방 10대 수칙을 제시했다. 10대 수칙은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하루 한, 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등이다.

또 암 예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매년 개별통보하는 검진을 받을 것으로 요청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기간 내에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면서 “지난해 건강(암)검진 미수검자 역시 국가건강검진기간이 올해 6월까지 연장됐으니, 반드시 국가암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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