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장 도전 8년 만에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김 당선인은 1958년 경남 울산군 청량면 두왕리(현 울산시 남구 두왕동)에서 태어나 청량초등학교, 학성중학교를 거쳐 서울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경남대 화학과, 울산대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울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경남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98년과 2002년 무소속 남구의회 의원을 잇따라 역임한 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열린우리당 임동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남구청장 시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지정과 여천천 생태하천 복원, 선암호수공원 조성, OK생활민원기동대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추진력 있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0년 남구청장 재선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2014년 체급을 올려 새누리당 울산시장 경선에 도전했지만 김기현 전 의원에 밀려 탈락한 뒤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울주군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 강길부 전 의원에 밀려 낙선했고 2020년 총선에서는 남구갑 경선에서 조기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채익·서범수 의원, 박맹우 전 시장 등 당내 후보들과 경선 경쟁을 펼친 끝에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후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맹우 전 시장과의 보수진영 단일화에도 성공하면서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마침내 울산광역시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주요 공약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전기차 공장 유치, 제2 울산대학교병원 유치, 북구 제2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 국립 종합대학 유치, 길천산업단지 진입도로 조기 개설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당선인은 1958년 경남 울산군 청량면 두왕리(현 울산시 남구 두왕동)에서 태어나 청량초등학교, 학성중학교를 거쳐 서울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경남대 화학과, 울산대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울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경남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998년과 2002년 무소속 남구의회 의원을 잇따라 역임한 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열린우리당 임동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남구청장 시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지정과 여천천 생태하천 복원, 선암호수공원 조성, OK생활민원기동대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추진력 있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0년 남구청장 재선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2014년 체급을 올려 새누리당 울산시장 경선에 도전했지만 김기현 전 의원에 밀려 탈락한 뒤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울주군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 강길부 전 의원에 밀려 낙선했고 2020년 총선에서는 남구갑 경선에서 조기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채익·서범수 의원, 박맹우 전 시장 등 당내 후보들과 경선 경쟁을 펼친 끝에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후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맹우 전 시장과의 보수진영 단일화에도 성공하면서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마침내 울산광역시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주요 공약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전기차 공장 유치, 제2 울산대학교병원 유치, 북구 제2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 국립 종합대학 유치, 길천산업단지 진입도로 조기 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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