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사' 부장검사, 재판 공소유지 위해 중앙지검 파견(종합)

기사등록 2022/05/31 19:47:41

최종수정 2022/05/31 21:49:44

고형곤 4차장검사 공백 메우기…엄희준 검사도 파견

'특수통'에 '윤석열 사단'…차기 반부패부장 가능성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이 끝난 뒤 나서고 있다. 2021.11.2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이 끝난 뒤 나서고 있다. 2021.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소희 기자 = 내달 3일 재개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재판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기 위해 부장검사들이 중앙지검에 파견된다. 평검사 2명도 함께 파견 결정이 났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4기)는 다음달 2일자로 서울중앙지검 공판 5부에 파견돼 공판2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32기)도 중앙지검 공판5부에 파견돼 공판1팀장을 맡아 공소 유지를 지휘할 예정이다.

강 부장검사에 대한 파견은 내달 3일 오전 재개되는 조 전 장관 일가의 재판의 공소 유지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강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 일가 수사와 재판을 담당한 바 있다.

인력 충원에는 과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으로서 조 전 장관 일가의 수사와 공소 유지를 이끌었던 고형곤 검사가 최근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로 승진하면서 팀을 이끌어야 할 부장검사가 필요한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강 부장검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법안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데 앞장선 바 있다. 최근에는 대검찰청 '검수완박 위헌성 검토' TF에 파견됐다.

강 부장검사는 차기 인사에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장에 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엄 부장검사도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등에 발탁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한편, 조 전 장관 일가의 재판은 지난 1월14일 재판부를 구성하던 마성영·김상연·장용범 부장판사를 상대로 검찰이 기피 신청을 내면서 4개월간 중단됐다. 하지만 기피신청이 두 차례 기각되면서 기존 재판부가 그대로 공판을 이어가게 된다. 재판은 기존대로 매주 1회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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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 부장검사, 재판 공소유지 위해 중앙지검 파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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