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공원 전통정원 탈바꿈…연화교·연화정 재건축 등

기사등록 2022/05/31 13:09:42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연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2021.08.0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덕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연꽃을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2021.08.0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관광명소이면서 한국전통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도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장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03억원이 투입되는 ‘전북도 대표관광지 덕진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연화교와 연화정을 철거하고, 전주의 정체성을 담아 전통 석교 형태의 연화교와 전통정원을 갖춘 전통한옥 형태의 연화정을 재건축했다.

연화정은 전통한옥 형태의 도서관으로 조성돼 오는 6월2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덕진공원의 수질 개선 등을 위해 조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덕진공원과 하류인 조경천의 하천유량 확보와 수질개선, 생물서식지 조성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은 시민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라며 "현재 이곳에서 전통과 생태, 문화는 물론이고 아동과 관광약자까지 배려한 다양한 사업으로 덕진공원을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주시, 덕진공원 전통정원 탈바꿈…연화교·연화정 재건축 등

기사등록 2022/05/31 13:09: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