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산학협력단 산하연구기관인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개발 기반을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PMC센터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5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남도와 아산시 협력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기술혁신 사업에 나선다.
순천향대와 충남도, 아산시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용화 공정개발센터를 아산 R&D 집적지구 내 지상 3층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개발 지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및 관련 제품 안전성·기능성 평가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연구 등을 추진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순천향대 PMC은 2018년 개소 이후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거점센터"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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