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간요금제 도입 공식화한 尹 정부…통신요금 줄어들까

기사등록 2022/05/31 10:08:58

최종수정 2022/05/31 11:40:34

6만원대로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의 하나로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30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이른 시일내에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 소비자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한 월 20~100GB(기가바이트)대의 6만원 안팎의 5G 중간요금제가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5G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월 10~12GB인 경우 5만5000원 안팎, 월 110~150GB는 6만9000~7만5000원 수준으로 이원화돼 있다.

소비자들의 월평균 5G 데이터 이용량은 23~27GB지만 현행 이통 3사가 제공하는 것은 10GB대 이하와 100GB대 이상 요금제 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통신요금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 청년어르신 전용 5G 요금제 등 다양한 5G 요금제 출시를 위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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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도입 공식화한 尹 정부…통신요금 줄어들까

기사등록 2022/05/31 10:08:58 최초수정 2022/05/31 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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