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마취잘하는 병원' 등극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심평원에서 발표한 '2021년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실시한 1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마치 잘하는 병원으로 등극했다.
심평원은 마취 영역의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취 영역의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해 국민에게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성가롤로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인력 및 특수 장비 보유, 마취 후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구조·과정·결과 부문으로 이뤄진 모든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387개 의료기관 평균은 물론 동일 규모 의료기관 평균을 뛰어넘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성가롤로병원 관계자는 "마취는 사고 발생 시 관련된 의료 사고나 합병증의 심각성이 높아 안전한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마취 적정성 평가 시행 이후로 한 번도 1등급을 놓치지 않은 성가롤로병원은 환자 안전 관리가 잘되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써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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