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농업인 14명이 약용작물 산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여성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농작업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3월8일부터 4월28일까지 능력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한 교육생 14명 전원이 약용작물 산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약용작물 산업관리사 과정은 약용작물의 종류와 분류, 개별 특성과 효과 등을 익히고 한의학의 음양오행 및 오장육부와의 상관관계를 배우는 교육 과정이다.
자격을 취득한 농업인은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비롯해 관련 제품 판매, 유통을 연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방전통차, 건강원, 약선, 천연염색, 전통주, 향장, 발효식품 등이 이 분야에 해당된다.
보은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약용작물 전문인력 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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