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2 한국선원통계연보 발간

최근 10년간 선원 월 평균임금 추이. (그래픽=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취업선원 현황, 임금 수준 등이 포함된 ‘2022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 평균 497만원으로 2020년(493만원)보다 4만원(0.8%)이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1년(403만원)에 비해서는 22.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원양어선원이 801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해외취업상선(783만원), 해외취업어선(711만원), 외항선(627만원), 연근해어선(416만원), 내항선(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책별 월 평균임금으로는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사가 575만원, 갑판부원, 기관부원, 조리부원 등 부원은 376만원이었다.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5만9843명이며, 한국인 선원은 3만2510명으로 전년 대비 1055명이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선원은 전년 대비 558명 증가한 2만7333명이고, 국내 총선원의 4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한국인 선원 감소 원인에 대해 "인구감소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업 가치관의 변화, 가족·사회와의 단절된 근로환경, 육상 근로자와의 임금차이 감소 등 선원직업의 상대적으로 낮은 매력도 등이 지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선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 이하는 21.3%(6925명), 40~50대는 42%(1만3658명), 60세 이상은 36.7%(1만1927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선원 인력의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훈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선원이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는 교육・고용・보건안전 등 선원에 대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해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선원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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