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 반려견 활동량 분석·자동급식"…KT, 5G요금제 돌봄상품 추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반려견 돌봄 상품을 선보인다.
 
KT는 반려견 활동량을 분석하는 ‘IoT웨어러블’과 적정 사료량 급여와 실시간 영상음성 소통이 가능한 ‘자동급식기’를 제공하는 ‘반려견 디바이스팩’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견 디바이스팩’은 월 9만원 이상인 5G 초이스 요금제의 ‘디바이스 초이스’ 가입을 통해 선택하면 된다. 반려견 디바이스 2종에 대한 할부원금을 24개월간 지원해 단말 요금은 무료다(단말 할부 수수료는 이용자 부담).

반려견 디바이스 ‘페보프로 웨어러블’은 KT IoT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기적으로 반려견 활동량 기록을 업로드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펫위즈(PETWIZ)’ 자동급식기가 반려견의 적정 급식량을 조절한다.

KT는 반려견 의료비 부담을 낮춰주는 상품도 내놨다. ‘페보(pevo) 반려견 케어플랜’은 월 1만원으로 반려견 의료비를 연 1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페보프로(pevoPro) 웨어러블’ 이용 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페보 반려견 케어플랜’은 반려견 활동량 분석 리포트 서비스 및 질병통원비, 입원비, 수술비 등 의료비 혜택이 있다. 연말까지 프리미엄 복합 반려동물 문화 공간 쇼핑몰 ‘코코스퀘어’ 온라인 할인권과 오프라인 매장 지원도 제공한다.

반려견 디바이스 2종은 통신 요금제 가입 없이 별도 정액 상품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반디팩(페보프로+자동급식기)’와 ‘페보 반려견 케어플랜 3개월권’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은 29만9200원이다. ‘페보프로’와 ‘페보 반려견 케어플랜 3개월권’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은 16만8300원이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펫테크 디바이스 중 주요 기기 2종을 IoT 기술로 연동하고, 실효성 있는 의료비 지원 혜택까지 제공하는 종합 반려견 건강케어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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