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월부터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시농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일부 체험프로그램만 운영 중이나, 오는 6월부터 시민텃밭, 도시민 농업체험학교 외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도시농업 보급교육, 국화·난·분재 취미반 등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 대상도 어린이집, 유치원생 외 초등학생,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일반인 등으로 확대한다. 운영 횟수도 평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주말은 격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시는 도시농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가 전문자격을 보유한 교수요원 1명과 도시농업관리사 24명을 채용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 수곡면 원내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진주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추진해온 수곡면 원내리 374-2 일원 173필지 7만6871.1㎡에 해당하는 ‘원내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측량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원내1지구는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돼 지적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간 경계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완료 공고 후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했다.
새로 작성한 지적공부는 등기촉탁을 진행하고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토지소유자별 조정금 정산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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