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 해인사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7일 합천경찰서는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피의자를 오후 6시 20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인사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5~26일 문화재청에 전화를 걸어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인사는 이 전화가 장난으로 한 전화인지 정확한 상황이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현재 예약이 확정된 700명에 대해선 상황이 해결된 이후 순차적으로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경찰서는 "우선 문화재청에서 사건을 들여다볼 것 같다"며 "추후 고발장이 정식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 합천경찰서는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피의자를 오후 6시 20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인사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5~26일 문화재청에 전화를 걸어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인사는 이 전화가 장난으로 한 전화인지 정확한 상황이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현재 예약이 확정된 700명에 대해선 상황이 해결된 이후 순차적으로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경찰서는 "우선 문화재청에서 사건을 들여다볼 것 같다"며 "추후 고발장이 정식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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