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문화예술관광 전담기관’으로 비상 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진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출범한 재단은 올 상반기에 총 6건의 공모 성과를 달성했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관련 분야의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한 문화관광정책 역량 강화로 문화진흥 및 문화자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주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보통의 문화예술관광 관련 전담조직 설립은 민간 축제나 관광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각종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장점이 많으나 지역 단체와 이해 관계자들의 관계 설정, 지역민과의 공감대 형성, 행정조직과의 업무조정 및 독립성 확보 등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재)진주문화관광재단에 대한 많은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설립 1년이 채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 등 진주시에 필요한 높은 가치 창출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전문 문화예술관광 전담조직’으로 비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재단은 2022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2023년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 선정, 2022 지역문화 국제교류추진지원 사업, 2022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 개발협력사업, 경남도 문화관광축제 청년기획단 운영지원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총 6건의 공모 성과를 달성했다.
민원식 재단 대표이사는 “처음 재단의 설립시 재단의 존재가치에 대해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는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며 지역의 차별화된 공모사업을 기획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 문화예술관광 전담조직’으로 비상해 지역사회에 더욱 더 도움이 되는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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