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 오전 9시~12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4일부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프로그램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지프로그램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치매 환자를 보호하고 각종 재활과 증상 악화 방지 프로그램 시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활동이 어려웠던 치매 환자가 쉼터를 방문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게하고 낮시간 동안의 부양 부담을 덜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쉼터’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고려해 ▲수준별 교재 및 교구 활동 ▲미술활동 ▲건강체조 ▲예쁜손글씨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됐으몀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꾸러미 제공 및 인지교구 대여 사업도 병행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진행되며, 센터 이용이 어려우신 대상자에게는 비대면 쉼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쉼터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다양하고 효과 있는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치매환자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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