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학생 693명,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학생 693명으로 구성된 부산 선수단이 오는 28~31일 경북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경북도교육청·경상북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학생 1만169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말부터 지역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통해 총 35개 종목 693명의 부산대표 선수단을 구성했다.

부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35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뽑낼 예정이다.

부산선수단은 수영, 자전거, 양궁 종목을 주력으로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2개 내외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참가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 왔다"며 "남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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