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보물 '정탁 초상' 진본 일반인에 첫 공개

기사등록 2022/05/24 13:19:57

임진왜란 공신 정탁 주제로 '작은 전시회'

'약포 정탁' 초상 (사진=예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약포 정탁' 초상 (사진=예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임진왜란 일등공신 '약포(藥圃) 정탁(鄭琢)(1526~1605)'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경북 예천박물관에서 열린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임진왜란 발발 제430주기를 맞아 오는 7월 3일까지 '여름 작은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물 '정탁 초상' 진본을 비롯해 '정탁 문적-약포유고 및 고문서' 등 유물 3점도 전시한다.

보물 '정탁 초상' 진본의 공개는 처음이다.

정탁은 예천 출신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좌찬성으로 피난길에 올랐던 왕과 왕세자를 의주까지 호종했다.

1594년에는 곽재우, 김덕령 등의 명장을 천거해 전란 중에 공을 세우게 했다.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죄가 없음을 변호하는 차자(箚子·일정한 격식을 갖추지 않고 사실만을 간략히 적어 올리던 조선시대 상소문)를 올려 옥에 갇혀 있던 이순신을 구명했다.

1599년 좌의정으로 승진되고, 판중추부사를 거쳐 1603년 영중추부사에 올랐다.

이듬해 호종공신 3등에 녹훈돼 서원부원군에 봉해졌다.

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작은 전시회'가 박물관 소장유물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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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5/24 13:19: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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