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가정의 달(5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일환으로 그림책 작가 1인 극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림책 작가 1인 극장은 그림책 소품을 이용해 동적인 요소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그림책을 만든 작가가 1시간 동안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한기현 작가의 ‘잠자리 편지’ 1인 극장을 시작으로 미우 작가의 ‘공포의 새우눈’(14일, 송천도서관), 장현정 작가의 ‘맴’(21일, 평화도서관)까지 진행됐다.
오는 28일에는 마지막 순서로 김리라 작가의 ‘미술 시간 마술 시간’ 1인 극장이 펼쳐진다. 시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 작가의 사인회와 전주시 동네책방과의 협업을 통한 그림책 전시·판매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언어장벽이 없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만국 공통어로써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라며 "아이와 어른이 같은 주제로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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