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방한한 바이든 대통령… 박진 외교부 장관 영접 받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식 방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함께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고 함께 연설을 했다.

이날부터 2박 3일간 방한 일정을 소화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튿날인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윤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찬을 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2일 오산공군기지를 찾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한 뒤 일본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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