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박병호(36·KT 위즈)가 또 한 방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6회초 동점 홈런이 박병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쏘아 올린 시즌 14호 홈런이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는 2위 그룹(9홈런)과 격차를 5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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