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4계절 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하중도에 다양한 친수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 연간 30여만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호강 하중도를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작년에 주요 기반시설을 완공했으며 경관개선(교량경관조명,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 기간에 맞추어 금호강 하중도에 다양한 초화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총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하중도 주변 좌안 둔치에는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팬데믹 상황에서 오랜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수변공간과 친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에서 계획한 팔달교 주변 가동보 설치, 유람선 운행, 계절초화원, 소풍마당, 수상레져시설, 이벤트광장 및 주변 산책로설치 등 4계절 명소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요 기반시설사업 완료로 접근이 쉬워진 하중도에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 하중도를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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