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치매 꼬리 잡는 추적 검진 체계 구축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사각지대에 있는 인지 저하자를 발굴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해보건소는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를 구축, 정확한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정기적 사후 관리를 제공해 자칫 사각지대에서 소외될 수 있는 미등록 인지 저하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사업은 만 66세 이상 일반 시민의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시 인지 기능 장애 검사 결과가 인지 저하인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인지선별검사(CIST)에서 정확한 인지 기능을 평가하게 된다.
진해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규로 등록하는 인지 저하자에게 '웰컴박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오막엽 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매안심센터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더욱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치매 고위험군이 안전하고 소외받지 않도록 다른 기관과의 연계 영역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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