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라'선거구 모두 3인... 비례대표 2명 유지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열리는 제8대 시의회부터 비례대표를 포함해 현행 12석에서 2명이 늘어나는 등 모두 14석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했다.
이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제기돼 왔던 의원정수 증원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구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 3인을 유지했던 가선거구(고촌,사우,풍무)는 현행 3인으로 ▲나선거구(김포본,장기)는 기존 2명에서 1명 증가한 3인으로 ▲5개읍면(통진, 양촌,대곶, 월곶, 하성)을 지역구로 뒀던 다선거구는 기존 라선거구에 포함됐던 구래동을 추가하며 2인에서 3인으로 결정됐다.
또 ▲라선거구 또한 구래동 지역이 다선거구로 조정돼 장기본동과 마산동, 운양동을 선거구로 3인의 지역구 의원이 유지됐다. 비례대표는 종전과 같은 2명이다.
한편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8대 김포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21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또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3개 상임위 구성과 상임위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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