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력 개선비 약 16조원 중 5550억 삭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 보상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해 F-35A 스텔스 전투기 개량 등 무기 사업 예산 5500억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은 추경안 편성을 위한 지출 구조 조정 과정에서 방위력 개선비 16조 6917억원 중 5550억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과 전력화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 연부액 조정이 가능한 국외 구매 사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F-35A 스텔스 전투기 성능 개량 예산은 50억원(24.8%) 깎였다.
전술 지대지 유도 무기 예산은 46억원(8.4%), GPS유도폭탄(2000lbs급) 4차 사업 예산 108억원(8.5%) 삭감됐다.
이동형 장거리 레이더 예산은 72억원(66.4%) 깎였다.
해상초계기-Ⅱ 예산 1359억원(44.5%), 피아 식별 장비 성능 개량 575억원(23.8%), 해상작전헬기 526억원(19.6%), 잠수함 구조함-Ⅱ 400억원(39.9%)이 삭감됐다.
신형 고속정 검독수리-B 배치-Ⅰ 246억원(24.3%), 검독수리-B 배치-Ⅱ 270억원(35.2%), 전술 입문기 TA-50 블록2 203억원(9.3%), K105A1자주포 181억원(11.2%)이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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