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7일 군청 비둘기 홀에서 강윤구 군수 권한대행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능재난 대응 훈련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방사능재난 대응 훈련시스템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인력 운영을 통한 주민 보호조치로, 연습 및 사후 분석으로 유사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구축했다.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된 훈련시스템은 울주군과 ㈜아레스가 지난해 10월 사업 착수에 들어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방사능 방재 모의훈련이다.
방사능재난 발생 시 조치사항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과 결과 분석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 오류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사후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주민 동원 위주의 훈련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지는 훈련시스템으로 변경돼 향후 다른 재난 훈련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마치고 재개장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송규봉)은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이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17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 공사에는 공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골프장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홀 둘레의 안전 그물망을 상향 설치했고, 일부 구간은 경사도 조정이 이뤄졌다.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시설로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같은 시간 16개 팀으로 입장객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1회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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