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등 군인, 평양 방역 활동에 투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은 북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북한군이 훈련 등 일상적 활동에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은 방역 수송 지원이나 봉쇄 지역 차단 활동으로 일상적 활동이 일부 제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북한군이 방역 지원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군의관들을 평양 방역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북한군 내 훈련과 영농 지원 등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북한군이 준비해온 미사일 시험 발사나 핵 실험 등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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