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경로당 49개소 지원…8400만원 투입
50% 전기 요금 절감, 수명 5배…에너지 비용 절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전 형광등·백열등을 절전형 LED 조명등으로 무상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17일 양양군에 따르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해 2014년부터 저소득층 368가구, 복지시설 43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8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29가구, 경로당 20개소를 지원한다. 9월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상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이다.
LED조명은 백열등·형광등에 비해 약 50% 정도의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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