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활용한 대규모 한국 홍보 행사에 참가
하반기, 동남아시아·일본에서 단독 관광로드쇼 개최 예정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일본과 독일에서 열린 한국 홍보 행사에 참여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통적으로 한국으로의 관광객이 많은 일본 규슈지역에서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소비자 행사 ‘바퀴달린 한국’ 이벤트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바퀴달린 한국’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최신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 랩핑 트럭 2대가 규슈 주요 지역(사가현, 오이타현, 구마모토현, 히로시마현)을 순회하며 한국을 홍보한다. 부산시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 소개와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모형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부산을 알렸다.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한류 행사인 ‘2022 KOREA festival X KPOP.FLEX’에도 참가해 유럽의 케이-팝 팬들에게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홍보했다.
이 행사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모여든 케이-팝 콘서트 관람객을 비롯하여 약 8만 명이 참여했다.
시는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영상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선보였고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상담 및 현장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 업계 등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참여하는 등 부산의 관광을 적극 알렸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아시아(도쿄, 호치민, 타이베이 등) 지역을 비롯하여 런던, 헬싱키 등에서 개최되는 해외 대규모 관광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부산시 단독 주최행사인 해외 현지 관광로드쇼를 동남아시아와 일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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