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전국 1만3296명…104일만에 1만명대
사망 35명·위중증 환자 345명 중환자실 18.3% 가동
12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도 먹는치료제 처방 확대
고령층 24.3% 4차접종…80대이상 38.3%, 60대 15.2%
금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안착기 전환 본격 논의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일요일인 지난 15일 전국에서 1만32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로 줄어든 건 104일 만이다.
추가 사망자는 35명,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인 편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수치를 토대로 빠르면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전환할 것인지 금주에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3296명 늘어 누적 1779만5357명이다.
지난 2월1일 1만8333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104일 만에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날(2만5434명)보다 1만2138명, 일주일 전인 지난 9일(2만588명)보다는 7292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25일 3만4361명→5월2일 2만76명→5월9일2만588명→5월16일 1만3296명으로, 징검다리 연휴였던 지난주 소폭 올랐다가 다시 감소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모두 3만2908.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3268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4명(17.1%), 18세 이하는 2891명(21.8%)이다.
지역별로 경기 3576명, 서울 1684명, 인천 605명 등 수도권에서 5865명(44.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403명(55.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003명, 경남 778명, 광주 642명, 충남 638명, 전북 585명, 강원 584명, 대구 564명, 전남 503명, 부산 474명, 대전 457명, 충북 452명, 울산 320명, 제주 243명, 세종 160명 순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어 누적 2만3744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추가 사망자 35명 중 30명(85.7%)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50대와 40대는 각 2명, 20대도 1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345명으로, 일주일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302명(87.5%)은 고령층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8.3%다. 수도권 가동률은 16.9%, 비수도권은 21.7%로 병상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3.1%, 재택치료 여건이 안 되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8% 수준이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0만2715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4631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만6356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32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1개소가 운영 중이다.
추가 사망자는 35명,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인 편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수치를 토대로 빠르면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전환할 것인지 금주에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3296명 늘어 누적 1779만5357명이다.
지난 2월1일 1만8333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104일 만에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날(2만5434명)보다 1만2138명, 일주일 전인 지난 9일(2만588명)보다는 7292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25일 3만4361명→5월2일 2만76명→5월9일2만588명→5월16일 1만3296명으로, 징검다리 연휴였던 지난주 소폭 올랐다가 다시 감소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모두 3만2908.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3268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4명(17.1%), 18세 이하는 2891명(21.8%)이다.
지역별로 경기 3576명, 서울 1684명, 인천 605명 등 수도권에서 5865명(44.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403명(55.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003명, 경남 778명, 광주 642명, 충남 638명, 전북 585명, 강원 584명, 대구 564명, 전남 503명, 부산 474명, 대전 457명, 충북 452명, 울산 320명, 제주 243명, 세종 160명 순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어 누적 2만3744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추가 사망자 35명 중 30명(85.7%)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50대와 40대는 각 2명, 20대도 1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345명으로, 일주일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302명(87.5%)은 고령층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8.3%다. 수도권 가동률은 16.9%, 비수도권은 21.7%로 병상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3.1%, 재택치료 여건이 안 되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8% 수준이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0만2715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4631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만6356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32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1개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4차 접종자 수는 모두 346만684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이 6.8%로 집계됐다.
고령층 인구 대비 접종률은 24.3%다.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인 80대 이상이 38.3%로 가장 높고 70대 32.8%, 60대 15.2%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7%, 2차 접종률 86.8%, 1차 접종률은 87.8%다. 1차 접종에 참여한 만5~11세 소아는 5만3925명으로, 접종률은 1.7%, 예약률은 1.9%에 그친다.
국내에 백신은 모두 1443만4000회분이 남아있다. 화이자 742만5000회분, 모더나 329만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55만9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7만5000회분이다.
지난 13일 0시까지 유효기한 만료 등으로 인해 폐기된 백신은 총 38만5587바이알(병)이다.
이날부터는 12세 이상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만 처방 대상이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각각 확대됐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번주에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비롯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20일께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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