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18억원 가장 많고 군복무 모두 마쳐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6·1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후보에는 민주당 김영록(67), 국민의힘 이정현(63), 진보당 민점기(65)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이들의 평균 재산액은 10억 4288만원으로 집계됐으며, 2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별 재산은 민주당 김영록(67) 후보가 18억 6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의힘 이정현(63) 후보 11억 3922만원, 진보당 민점기(65) 후보 1억 888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납부실적은 김영록 후보가 1억8977만원, 이정현 후보 3679만원, 민점기 후보 106만원이며, 3명 모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
군복무는 3명 모두 마쳤다. 민주당 김 후보를 제외한 국민의힘 이 후보 1건, 진보당 민 후보 6건의 전과가 있다.
이 후보는 2014년 4월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방송법 위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 민 후보는 폭력과 지방공무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각각 3회에 걸쳐 벌금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선출직 입후보 횟수는 진보당 민 후보가 이번에 처음이며, 민주당 김 후보 4회, 국민의힘 이 후보 7회를 기록했다.
신고 경력으로 민주당 김 후보의 경우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현 전남도지사, 국민의힘 이 후보는 18~20대 국회의원과 전 새누리당 대표, 진보당 민 후보는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장과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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