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개 사업은 ▲태화강역-부전역을 오가는 동해남부선과 포항역, 강릉 역사 내에 4개 시도 관광지 홍보 ▲SNS 활용해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4개 시도 관광지 홍보 ▲동해안권 유명 관광지 영상 제작 및 송출 ▲7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여행 콘텐츠 제작 등이다.
협의회는 5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여름휴가 시즌에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동해안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울산과 부산, 경북, 강원 동해안권 4개 시도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울산, 부산, 경북, 강원 4개 시도가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해 연계 관광상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구성됐다.
올해는 울산이 간사 도시로, 동해안권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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