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한덕수 인준 미루기'에 "무리한 발목잡기 행태"

기사등록 2022/05/12 14:23:04

"민주당 '몽니 정치'로 국정 공백 피해 국민이 감당"

"국정운영 공백 발생 않도록 민주당과 협의할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결재'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민주당이 미루고, 아직 청문보고서 채택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도 남아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당장 민생경제의 불씨를 되살릴 국무총리와 코로나19 방역을 책임질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재한 상황이다. 시급한 민생현안과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민주당의 무리한 윤석열 정부 발목잡기 행태를 보는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자신들의 몽니 정치로 인한 국정 공백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초당적 협치를 당부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국정운영의 어떠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민주당과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겠다고 한 건 다행이지만 여전히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에 대해 발목을 잡고 있다"며 "오늘 추경 편성을 위한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가 있지만 국무총리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당장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 "여야 합의가 안 된다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을 '인사 참사'로 묶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호영·한동훈·원희룡·이상민·박보균·김현숙 등 6인의 장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를 넘지 못해 용인할 수 없는 후보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 굳히기 내각을 강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전관 특혜 회전문 인사를 반대하는 '한덕수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법 통과되면 변호사 아닌 퇴직 공직자가 법무법인 낸 취업한 경우에도 인사청문회 등에 자료 제출 의무화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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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한덕수 인준 미루기'에 "무리한 발목잡기 행태"

기사등록 2022/05/12 14:2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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