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경남여자고등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경남여고 내 720㎡ 부지에 탄소흡수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명상 숲 조성은 예탁결제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2018년 개성고를 시작으로 이번 경남여고까지 부산지역 총 8개 학교에 조성했다.
예탁결제원은 탄소중립 및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명상 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명상 숲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터의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요즘 중요성이 더해가는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춘 경남여고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상 숲을 만들어준 예탁결제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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