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종교인·일용직 근로자·굴삭기 기사·시인'
6·1지방선거 정당인 사이에서 당당하게 도전장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유튜버·대학생·시인·뮤지션·철학자·발명가·굴삭기 기사·이장' 등 6·1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들의 직업도 다양해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들의 직업은 대부분 정치인·정당인·변호사·사업가로 표기됐지만 일부 후보는 유튜버·시인·철학자·대학생 등으로 작성했다.
전남 함평군의회 나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심덕재(40) 후보는 직업을 '유튜버'로 표기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명칭도 소개했다. 후보등록 사진 또한 슈퍼맨 복장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광주 북구의회 제6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원갑(62) 후보는 정당인으로 표기한 경쟁자와 다르게 '철학자'로 직업을 제출했다.
문화·예술인·발명가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5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는 광주시장의 경우 4명이 정당인 등 정치인 이었지만 기호 4번 기본소득당의 문현철 후보는 '인디뮤지션'으로 직업을 등록했다.
광주 남구의회 가선거구에 도전한 무소속 김용국(59) 후보와 전남 진도군의회 가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영승(61) 후보는 직업을 '시인'으로 작성했다.
전남 신안군의회 제1선거구 무소속 최제순(63) 후보는 직업을 '작가'로 표기했으며 전남도의회 여수시 제4선거구 출마한 무소속 김춘식(61) 후보는 직업을 '발명가·개발자'로 밝혔다.
학교 재학 중에 정치 입문을 노리는 대학생도 눈에 띄었다.
광주 남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현로(22) 후보는 현재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재학 중이며 전남 무안군 나선거구 당선을 노리고 있는 무소속 오신행(18) 후보는 현재 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 2학년이다.
전남 화순군 가선거구 정의당 김선식(41) 후보와 해남군 라선거구 기독당 한정배(71) 후보는 각각 직업을 '목사'와 '선교사'로 작성했다.
정치인·변호사·기업 대표 등의 후보자 사이에서 직업을 '일용직 근로자' '조리사'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굴삭기 기사'로 표기해 표심을 호소한 한 후보도 눈에 보였다.
광주 서구 제3선거구의 무소속 김형남(51) 후보와 광산구 나선거구 정의당 황경순 후보는 각각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근무', 서구 제4선거구 진보당 김해정 후보는 '초등학교 조리사'로 표기했다.
광주 북구 제2선거구 무소속 김대석 후보는 '사회복지사', 동구 나선거구 진보당 서기정 후보는 '회사원', 남구 가선거구 녹색당 박고형준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밝혔다.
전남 무안군수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최길권(36) 후보는 직업을 '일용직 근로자'로 밝히며 표심을 자극했다.
또 전남 해남군 제2선거구 무소속 심재신(59) 후보의 직업은 '이장'이었으며 여수시 나선거구 무소속 박남조 후보는 '자동차 영업부장', 구례군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류재관 후보는 직업을 '굴삭기 기사'로 표기했다.
광주의 한 유권자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기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선관위 등록 자료를 살펴봤다"며 "정치인들 사이에서 이색 직업을 가진 후보들이 많이 당선돼 서민들을 대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들의 직업은 대부분 정치인·정당인·변호사·사업가로 표기됐지만 일부 후보는 유튜버·시인·철학자·대학생 등으로 작성했다.
전남 함평군의회 나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심덕재(40) 후보는 직업을 '유튜버'로 표기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명칭도 소개했다. 후보등록 사진 또한 슈퍼맨 복장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광주 북구의회 제6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원갑(62) 후보는 정당인으로 표기한 경쟁자와 다르게 '철학자'로 직업을 제출했다.
문화·예술인·발명가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5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는 광주시장의 경우 4명이 정당인 등 정치인 이었지만 기호 4번 기본소득당의 문현철 후보는 '인디뮤지션'으로 직업을 등록했다.
광주 남구의회 가선거구에 도전한 무소속 김용국(59) 후보와 전남 진도군의회 가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영승(61) 후보는 직업을 '시인'으로 작성했다.
전남 신안군의회 제1선거구 무소속 최제순(63) 후보는 직업을 '작가'로 표기했으며 전남도의회 여수시 제4선거구 출마한 무소속 김춘식(61) 후보는 직업을 '발명가·개발자'로 밝혔다.
학교 재학 중에 정치 입문을 노리는 대학생도 눈에 띄었다.
광주 남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현로(22) 후보는 현재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재학 중이며 전남 무안군 나선거구 당선을 노리고 있는 무소속 오신행(18) 후보는 현재 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 2학년이다.
전남 화순군 가선거구 정의당 김선식(41) 후보와 해남군 라선거구 기독당 한정배(71) 후보는 각각 직업을 '목사'와 '선교사'로 작성했다.
정치인·변호사·기업 대표 등의 후보자 사이에서 직업을 '일용직 근로자' '조리사'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굴삭기 기사'로 표기해 표심을 호소한 한 후보도 눈에 보였다.
광주 서구 제3선거구의 무소속 김형남(51) 후보와 광산구 나선거구 정의당 황경순 후보는 각각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근무', 서구 제4선거구 진보당 김해정 후보는 '초등학교 조리사'로 표기했다.
광주 북구 제2선거구 무소속 김대석 후보는 '사회복지사', 동구 나선거구 진보당 서기정 후보는 '회사원', 남구 가선거구 녹색당 박고형준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밝혔다.
전남 무안군수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최길권(36) 후보는 직업을 '일용직 근로자'로 밝히며 표심을 자극했다.
또 전남 해남군 제2선거구 무소속 심재신(59) 후보의 직업은 '이장'이었으며 여수시 나선거구 무소속 박남조 후보는 '자동차 영업부장', 구례군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류재관 후보는 직업을 '굴삭기 기사'로 표기했다.
광주의 한 유권자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기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선관위 등록 자료를 살펴봤다"며 "정치인들 사이에서 이색 직업을 가진 후보들이 많이 당선돼 서민들을 대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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