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심려 끼쳐 죄송,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와 소통할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태성 대전시의원 예비후보(대덕구제1선거구)가 민주당을 탈당해 예비후보 자격을 상실했다.
1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전날 기부행위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조치됨에 따라 이날 탈당과 함께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지난달 선거구민들에게 850만원 상당의 양파 2.9t과 70만원 상당의 김 15박스를 전달했던 자원봉사자 3명과 공모해 자신의 명함을 함께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후보는 “개인적 부덕의 소치로 당에 누를 끼칠 것이 우려돼 탈당한다. 그동안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대전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와 공직후보자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후보의 예비후보 자격 상실에 따라 대덕구제1선거구에선 손희역 대전시의원이 후보자격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전날 기부행위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조치됨에 따라 이날 탈당과 함께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지난달 선거구민들에게 850만원 상당의 양파 2.9t과 70만원 상당의 김 15박스를 전달했던 자원봉사자 3명과 공모해 자신의 명함을 함께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후보는 “개인적 부덕의 소치로 당에 누를 끼칠 것이 우려돼 탈당한다. 그동안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대전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와 공직후보자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후보의 예비후보 자격 상실에 따라 대덕구제1선거구에선 손희역 대전시의원이 후보자격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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