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과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구강보건전담 팀원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올바른 구강관리방법 교육, 불소바니쉬도포 등 예방위주의 구강보건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대면을 통한 순회 방문이 어려워 비대면 구강건강꾸러미 5200개 제작, 구강용품과 학령기 아동에게 적합한 교육자료를 배부,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유아기부터 구강관리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주 1회 불소양치 용액을 제작, 올바른잇솔질 및 용액양치방법을 자체 지도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제작해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 역량강화 사업도 진행했다.
보건소는 초등학생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목요일 심원, 무장초등학교에 설치한 구강보건실을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방위주의 구강진료(1차진료, 치아홈메우기, 전문가불소도포, 불소양치, 1대 1 구강관리 교육)와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 학기 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생애주기별 연령대 중에서 학령기는 구강건강을 적절힌 관리 하여야 할 중요한 시기다"며 "지역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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