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공모사업 최종 선정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치유 융합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 스마트 치유마을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11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불목리에 들어선 ‘스마트 치유마을’이 최근 전남관광재단 주관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 사업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대표하는 힐링·건강 여행지를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번 공모에는 관광지 15곳이 응모해 적합성, 차별성, 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 실적, 관광상품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완도 스마트 치유마을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여가·문화·공동체 생활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치유센터와 숙박 시설인 힐링 하우스 2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VR 체험존, AI 로봇 바리스타, 맥반석 스파, 다목적실, 특산품 판매 시설 등이 있다.
전남관광재단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완도군 한희석 총무과장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치유가 융합된 스마트 치유마을이 완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관광객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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