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수용소에서 어린이포함 불법이민 59명 풀어줘
올해 지중해서 구조한 난민 3만2425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난민기구(UNHCR)는 10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난민수용소에서 불법이민들을 석방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 UNHCR은 아인 자라 난민수용소가 리비아 정부당국에 대한 유엔의 조언에 따라서 59명의 남녀와 어린이 수용자들을 석방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는 성명이 발표되었다.
이 곳에서는 난민들에게 의료 치료와 구호 식품, 비상용 현금 등을 지원해왔다고 성명은 밝혔다.
유엔 난민기구는 앞으로도 가장 취약한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구해 주고 도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각 수용소에 있는 모든 재소자들을 질서있게 차례로 석방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리비아는 2011년 민중봉기로 무아마르 가다피를 축출한 이래 치안불안과 혼란이 계속되어오면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불법 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점이 되어왔다.
올해 지금까지 지중해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아온 불법 이민만도 3만2425명에 이른다.
그 중 662명이 사망했고 리비아 해역에서 실종된 사람은 891명에 달한다고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UNHCR은 아인 자라 난민수용소가 리비아 정부당국에 대한 유엔의 조언에 따라서 59명의 남녀와 어린이 수용자들을 석방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는 성명이 발표되었다.
이 곳에서는 난민들에게 의료 치료와 구호 식품, 비상용 현금 등을 지원해왔다고 성명은 밝혔다.
유엔 난민기구는 앞으로도 가장 취약한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구해 주고 도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각 수용소에 있는 모든 재소자들을 질서있게 차례로 석방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리비아는 2011년 민중봉기로 무아마르 가다피를 축출한 이래 치안불안과 혼란이 계속되어오면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불법 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점이 되어왔다.
올해 지금까지 지중해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아온 불법 이민만도 3만2425명에 이른다.
그 중 662명이 사망했고 리비아 해역에서 실종된 사람은 891명에 달한다고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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