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참여형 농촌체험 교육 과정 개설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농촌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관광 유행 변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농촌체험 캠핑문화 팜핑(Farmping)'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팜핑(Farm+Camping)은 농장과 캠핑을 결합하는 시도를 일컫는 신조어로 공무원들이 직접 농촌 관광객 입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연계하고,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농촌관광 정책의 방향과 이해 ▲마을 여행과 향토 음식 ▲국내 야영 현장과 팜핑 문화의 이해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활용 요리 경연 등으로 구성된다.
마을 여행 트렌드와 향토 음식의 가치를 소개하고, 지역 향토 음식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내 야영문화 사례를 통해 농촌 자원 관광 상품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교육은 연간 2회 진행되며 상반기(5월11~13일) 교육은 전남 영암군 지역에서 진행된다. 하반기(8월3~5일) 교육은 중부지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국내 여행 경향과 농촌자원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여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 공무원들이 농정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체험형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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