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구리시는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귀가서비스는 ‘경기도 안전귀가’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CCTV통합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경기도 안전귀가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앱 설치 시 구리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16개 시·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는 사용자 인근 CCTV를 확인해 사용자의 상황을 확인, 범죄나 사고로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즉시 출동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주일 간 안전귀가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숙지를 위한 교육과 훈련 등을 실시해 왔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안전귀가서비스가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CCTV통합관제센터와 통합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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