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오는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는 1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50%와 숙의 공론화위원회 현장 투표 50%를 합산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지난 8~9일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2곳에서 진행했으며, 숙의공론화위원은 한국갈등해결센터에 위탁해 100% 무작위로 선정된 경기도민 100명 내외의 인원이 지난 9일 오후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모여 후보 간 정책토론을 본 뒤 단일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 한 명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혁신연대는 앞서 지난 2일 일부 후보만 참여한 1차 단일화가 깨진 이후인 6일 2차 단일화를 추진했다.
경선에는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등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예비후보로 분류되는 5명 모두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단일화를 통해 ▲돌봄전담기관 설치 ▲학교업무 정상화 담당관실 설치 ▲교육청 공무직 관련기관 우선 설치를 공동 정책으로 합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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