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 민속씨름 괴산장사대회 봉납식 등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9일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봉납식(捧納式)을 열고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 이광석 감독, 여자씨름단 선수 5명이 참석해 괴산장사씨름대회 매화장사 우승 트로피와 증서를 봉납했다. 봉납식은 물품 등을 바치는 의식이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채오 선수가 지난해 창단 이래 첫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강지현 선수가 국화급 2위, 김다영 선수가 무궁화급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군은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여자씨름단에 포상금 400만원을 수여했다.


◇괴산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충북 괴산군은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천면 대전마을과 금평마을, 사리면 도촌마을 등 3개 마을 기본·시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기반시설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청천면 대전마을은 22억6000만원을 들여 주택과 마을안길, 하수도, 재래식화장실, 마을공동이용시설, 담장 등을 정비하고 휴먼케어·주민역량 강화 등을 진행한다.

청천면 금평마을은 22억3000만원을 들여 역시 주택과 마을안길 등 각종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리면 도촌마을은 14억6000만원을 들여 주변쉼터 등을 정비하고 노후 우수관 교체, 공동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들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괴산군,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운영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 장애인, 농업인 등 디지털 기가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무인 주문, 말벗 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 버스가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한국교통대 고교학점제 업무협약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9일 오후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종렬 교육장, 박준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 내 고등학교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는 고교·대학 연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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