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부산시의 양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양성평등정책 포럼(가칭)'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 포럼은 부산지역의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성평등 정책의제를 발굴·공론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분과는 ▲경영·경제 ▲과학기술·환경 ▲교육·복지 ▲문화·예술 ▲사회·공공 ▲여성 권익 등 총 6개로 구성되며,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다.
양성평등정책 포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부산지역 각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위촉 대상자는 오는 6월16일 오후에 개최되는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향후 매월 진행되는 분과위원회와 포럼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개발원은 오는 16일까지 양성평등정책 포럼의 정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심사는 적합성, 독창성, 전달성의 기준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개발원은 이번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등 총 3명을 선발하며, 대상은 10만원, 최우수상은 5만원, 우수상은 3만원의 동백전을 상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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