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본격 양성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해외진출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콘진원은 '2022 콘텐츠수출·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 제1기 교육생을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에 더해 세계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규로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방송·게임·애니메이션·웹툰·스토리·음악 등 콘텐츠산업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 대표와 실무 책임자,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취재해 온 언론인 등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 내용은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기본 과정', '해외 선진 콘텐츠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영어로 진행되는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적성·발표, 계약서 검토 등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했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50명'과 '콘텐츠 관련 기업에 취업한지 3년 미만인 신입 인력 20명', '콘텐츠기업에 재직 중인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 규모로 진행된다.

신규·신입 인력은 기본·심화, 외국어 과정 교육을 모두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6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심화 과정 교육과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콘텐츠기업 현업인 대상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 2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과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edu.kocc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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