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쿠바 총서기에 위문 전문 발송
"적대 세력 여론 조작 책동" 언급도
![[아바나=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5성급 호텔 '사라토가'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5.07.](https://img1.newsis.com/2022/05/07/NISI20220507_0018776185_web.jpg?rnd=20220507094910)
[아바나=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5성급 호텔 '사라토가'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5.07.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쿠바 수도 아바나 호텔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전문을 통해 위문했다.
9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공산당 총서기 겸 주석에게 보낸 전문에서 "아바나의 한 호텔에서 뜻밖의 가스 폭발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1비서 동지와 쿠바 당과 정부, 인민,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형제적 쿠바 인민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적대 세력들의 불순한 여론 조작 책동을 짓부시고 피해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북한과 쿠바는 카스트로 집권 시기부터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카넬 총서기 선출 이후 '특수한 동지 관계'를 강조하는 축전 등을 보냈으며, 이후에도 친선 협력 관계를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김 위원장 전문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아바나 중심부 5성급 호텔 사라토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27명에 달한다. 알려진 부상자는 87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고 원인은 현재까지 조사 중인데 가스 누출로 인한 것이라는 추정이 있으며, 천연 가스 적재 트럭 때문일 가능성 등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지 당국은 생존자 수색,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공산당 총서기 겸 주석에게 보낸 전문에서 "아바나의 한 호텔에서 뜻밖의 가스 폭발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1비서 동지와 쿠바 당과 정부, 인민,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형제적 쿠바 인민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적대 세력들의 불순한 여론 조작 책동을 짓부시고 피해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북한과 쿠바는 카스트로 집권 시기부터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카넬 총서기 선출 이후 '특수한 동지 관계'를 강조하는 축전 등을 보냈으며, 이후에도 친선 협력 관계를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김 위원장 전문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아바나 중심부 5성급 호텔 사라토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27명에 달한다. 알려진 부상자는 87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고 원인은 현재까지 조사 중인데 가스 누출로 인한 것이라는 추정이 있으며, 천연 가스 적재 트럭 때문일 가능성 등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지 당국은 생존자 수색,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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