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2018년 회삿돈 614억 횡령 혐의
친동생도 공모 혐의…6일 나란히 檢 송치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A씨 사건과 관련해 A씨와 친동생 B씨를 6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모습. 2022.05.02.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2/NISI20220502_0018759362_web.jpg?rnd=20220502142857)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A씨 사건과 관련해 A씨와 친동생 B씨를 6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모습. 2022.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우리은행에서 6년 동안 614억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과 그의 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오전 우리은행 직원 A씨와 친동생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서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빼돌린 돈은 과거 우리은행이 주관했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관련 계약금 원금과 이자 등이다. 이란의 가전기업에 돌려줘야 했던 이 자금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송금이 이뤄지지 못해 우리은행이 관리해 왔다.
우리은행은 최근 예치금 반환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지난달 27일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긴급체포됐다.
B씨도 A씨가 자수한 직후 스스로 경찰서를 찾았지만, 공모 등 범죄 가담 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진술하지 않고 귀가한 바 있다.
경찰은 A씨 조사 등을 통해 B씨가 범행에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B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와 B씨는 각각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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