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 핵심은 교육"…음성군, 미래인재 양성 주력

기사등록 2022/05/05 10:40:13

최종수정 2022/05/06 09:55:42

[음성=뉴시스] 음성 미래인재 양성 진로체험.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음성 미래인재 양성 진로체험.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핵심으로 교육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2030 음성시 실현'을 목표로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장학회는 지난달 기본재산 200억원을 돌파했다. 장학회는 해마다 장학사업과 장학생 환류사업, 글로벌리더 육성사업 등으로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미래 인재 외부 유출을 막고 인재 유입으로 명문 고교를 육성하고자 지난달에는 지역 고등학생 150명에게 상반기 명문고 특별장학금 1억65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직접 혜택을 누릴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해보다 13억원이 늘어난 교육경비 보조금 29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가칭)본성고 다목적 강당 건립사업비와 고교학점제 운영사업비를 신규로 지원한 바 있다.

내년에 본성고가 충북혁신도시에 개교하면 교육환경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지원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금빛평생학습관에 이어 설성평생학습관을 추가로 개관했다.
[음성=뉴시스]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립도서관(맹동·대소·삼성·감곡)과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지원청 도서관(음성·금왕)이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음성·금왕·대소)과 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음성·금왕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청소년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36개교 7651명의 학생에게 37억5600만원을 들여 무상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창단한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꿈을 키우고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성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발전의 열쇠인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은 교육"이라며 "각종 인프라 기반으로 교육복지에 힘써 2030 음성시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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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개선 핵심은 교육"…음성군, 미래인재 양성 주력

기사등록 2022/05/05 10:40:13 최초수정 2022/05/06 0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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