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예방 홍보대사' 성시경, 슬픈사연…"학폭으로 친구 잃어"

기사등록 2022/05/05 10:56:44

[서울=뉴시스] 성시경. 2022.05.05. (사진 = 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시경. 2022.05.05. (사진 = 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청소년 폭력 예방 단체인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의 아들이자 자신과 절친했던 친구 고(故) 김대현 군을 떠올렸다.

성시경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김대현 군이)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김 이사장과 김 군은 최근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을 통해 다시 조명됐다. 김 이사장은 '유퀴즈'에 출연해 아들과 성시경이 학창시절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했다. 성시경이 그 인연으로 재단의 홍보대사를 맡은 사실도 전했다.

김 군은 학창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린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성시경은 "대현이에게 지옥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버님이 대기업 임원이셨는데 (그 일 이후) 일을 접으시고 학폭 예방재단을 운영하게 되셨다"면서 "누군가 해야 할 일이었는데 아버님이 포기하고 올인하셨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김 군 생일에 친구들과 함께 김 이사장을 찾아뵙기도 했다. 그런데 성시경은 그 과정이 괴로웠다고 했다. 아픔을 이겨내고 지내고 있는데 아들 친구들이 찾아오면 그가 생각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시경은 "최근에 찾아뵙지 못했다. 방송('유퀴즈')에 나오신 걸 보고, (친구들과) 같이 찾아뵙자고 해서 5월 중에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폭 예방을 위해 김 이사장이) 노력해주고 계시니 고맙다고 하기엔 죄송하다. 또 죄송하다고 하기엔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시경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싸이 또한 성시경·김 군의 학교 선후배로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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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예방 홍보대사' 성시경, 슬픈사연…"학폭으로 친구 잃어"

기사등록 2022/05/05 10:56: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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