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5월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재건축·고가단지·중대형 위주 강한 상승세
서울 전세시장도 13주 만에 하락 멈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강남권 재건축과 초고가 단지 위주로 집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5월 첫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0.00%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0%→0.01%) 및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고가 단지와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 등이 서울 전체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1월17일(0.01%) 이후 15주 만에 오름세로 들어섰다.
서초구(0.05→0.05%)는 반포동 준신축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0.03%→0.03%)는 대치·청담동 중대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0.01%→0.02%) 고덕·상일동 중심으로, 강서(-0.01%→0.00%)·구로구(-0.01%→0.00%) 등도 하락세를 멈추고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송파구(-0.01%→-0.01%)는 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잠실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용산구(0.03%→0.04%)도 상승세가 지속됐고, 강북구(-0.01%→0.00%), 노원구(-0.01%→0.00%), 중랑구(-0.01%→0.00%) 등 주요지역도 하락세를 멈추며 강북 전체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세계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15억원 초과 강남권 초고가 단지가 오르며 서울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02%→0.00%)과 경기(-0.01%→0.00%)도 하락장을 끝내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전셋값도 13주 만의 하락을 끝내고 보합 전환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1%→0.01%)는 매물적체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서초구(0.00%→0.00%), 강동구(0.00%→0.00%)는 상승·하락거래가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동작구(0.00%→0.02%), 영등포구(-0.01%→0.01%)는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강남권 전체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북에서는 도봉구(0.00%→0.01%)가 저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하며, 용산구(-0.01%→0.00%)는 이촌동 위주로 매물 감소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은평구(-0.04%→-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광진구(-0.01%→-0.02%)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대출 부담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가격이 낮거나 선호도가 높은 신축 위주로 매물이 감소하며 서울 전체가 1월 다섯째 주 하락 이후 13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부동산원은 5월 첫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0.00%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0%→0.01%) 및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했다.
강남권이 상승견인…서울 집값 오름세로
서초구(0.05→0.05%)는 반포동 준신축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0.03%→0.03%)는 대치·청담동 중대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0.01%→0.02%) 고덕·상일동 중심으로, 강서(-0.01%→0.00%)·구로구(-0.01%→0.00%) 등도 하락세를 멈추고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송파구(-0.01%→-0.01%)는 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잠실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용산구(0.03%→0.04%)도 상승세가 지속됐고, 강북구(-0.01%→0.00%), 노원구(-0.01%→0.00%), 중랑구(-0.01%→0.00%) 등 주요지역도 하락세를 멈추며 강북 전체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세계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15억원 초과 강남권 초고가 단지가 오르며 서울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02%→0.00%)과 경기(-0.01%→0.00%)도 하락장을 끝내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전세시장도 하락 끝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1%→0.01%)는 매물적체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서초구(0.00%→0.00%), 강동구(0.00%→0.00%)는 상승·하락거래가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동작구(0.00%→0.02%), 영등포구(-0.01%→0.01%)는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강남권 전체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북에서는 도봉구(0.00%→0.01%)가 저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하며, 용산구(-0.01%→0.00%)는 이촌동 위주로 매물 감소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은평구(-0.04%→-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광진구(-0.01%→-0.02%)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대출 부담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가격이 낮거나 선호도가 높은 신축 위주로 매물이 감소하며 서울 전체가 1월 다섯째 주 하락 이후 13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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