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출신 장관' 박범계, 尹 취임 앞두고 퇴임
법무부, 한동훈 청문회 일정 미뤄지자 6일 가닥
'검수완박' 국면 김오수 총장은 퇴임식 안하기로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05.04.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4/NISI20220504_0018766085_web.jpg?rnd=20220504092556)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퇴임식이 오는 6일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5일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박 장관의 퇴임식을 오는 6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기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장관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박 장관은 최근 사의를 표하며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이달 9일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의 이 같은 결정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치인 출신의 장관들이 떠나는 관례이기도 하다.
최근 법무부 내부에선 박 장관의 퇴임식 시기를 두고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대로라면 9일에 박 장관의 퇴임식을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4일에서 9일로 연기되면서 6일로 퇴임식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지난해 1월28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뒤를 이어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최근에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또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선 "여야 합의가 반영돼 절차에 있어 명백한 헌법 위반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여러 만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오수 검찰총장의 퇴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검찰청은 두 번째 사의를 표명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김 총장의 요청으로 퇴임식을 논의했다가 내부 비판이 일자 이를 번복하고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박 장관의 퇴임식을 오는 6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기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장관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박 장관은 최근 사의를 표하며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이달 9일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의 이 같은 결정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치인 출신의 장관들이 떠나는 관례이기도 하다.
최근 법무부 내부에선 박 장관의 퇴임식 시기를 두고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대로라면 9일에 박 장관의 퇴임식을 진행해도 무방하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4일에서 9일로 연기되면서 6일로 퇴임식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지난해 1월28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뒤를 이어 문재인 정부의 네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최근에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또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선 "여야 합의가 반영돼 절차에 있어 명백한 헌법 위반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여러 만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오수 검찰총장의 퇴임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검찰청은 두 번째 사의를 표명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김 총장의 요청으로 퇴임식을 논의했다가 내부 비판이 일자 이를 번복하고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